무키무키만만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앨범리뷰)무키무키만만수-2012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회자가 되는 작품들이 있다. 완성도 높은 명작, 혹은 너무나도 못 만든 괴작. 그런 경우들을 제외한다면 아마도, 똘기가 가득한 재미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무키무키만만수라는 이름을 가진 이 팀은, 2012년에 발매한 단 한 장의 음반만으로도 10년이 가까이 흐른 지금까지도 음악 팬들에게 회자가 되고 있다. 무키와 만수라는 독특한 예명, 장구를 드럼처럼 개조한 구장구장이라는 악기, 그리고 똘기 다분하고 난해한 음악으로 그들의 음악은 그저 유머 코드로 받아들여졌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재평가를 거듭하고 있는 요즘이고, 나 또한 최근 이들의 음악을 다시 듣고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첫 트랙 ‘안드로메다’는 이 앨범에서 가장 개그 요소가 다분한 곡처럼 느껴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